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6경기 연속 이어지던 울산 현대전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다.
서울은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을 3대 0으로 이겼다. 에스쿠데로가 2골을 뽑아내며 선봉장 역할을 했다. 2년차 신인 김남춘도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2012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전까지 서울은 울산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승점 46을 기록해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서울, 울산전 무승 징크스 깼다
입력 2014-10-0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