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및 자전거 투어 11~12일 열린다

입력 2014-10-09 16:12

경기도는 오는 11~12일 김포시에서 평화누리길 걷기 및 자전거 투어를 개최한다.

먼저 11일 김포 함상공원을 시작으로 덕포진을 지나 부래도에서 다시 함상공원으로 돌아오는 6.7㎞의 코스에서 평화누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코스의 5개 지점에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사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진촬영 기법 배우기 등 사진을 테마로 걷기행사를 준비했다. 통일염원 리본달기, 퀴즈쇼,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2일의 자전거 투어는 김포 조각공원을 시작으로 문수산성과 동막골을 지나 매화미르마을에서 조강저수지를 지나 다시 김포 조각공원으로 돌아오는 21㎞의 구간에서 열린다.

이병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는 DMZ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역사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평화누리길을 개발하고 이를 엮는 방안과 홍보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평화누리길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