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콘퍼런스 1신] 1300명 참석… "한국교회에 도전과 희망의 축제되길 기대"

입력 2014-10-09 10:50
국민일보 창간 26주년 콘퍼런스가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아현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을 주제로 개최된 콘퍼런스에는 사전등록자 1000명과 현장등록자 30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유정 목사의 찬양 후 등단한 조원근 아현성결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장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피로감이 누적돼 있는 것 같다”면서 “콘퍼런스에서 그런 압박감을 내려놓고 진정한 성장, 성숙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조 흐르는생수의강영성훈련원 이사장(은혜샘물교회 목사)도 “국민일보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훈련원이 우리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 위해 필요한 영성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섬김의 장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