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지역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노회들이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새 노회장을 선출하고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다음세대 부흥 등을 다짐했다.
예장통합 포항노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포항장성교회에서 제88회 정기노회를 열고 황수석(광성교회·사진)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뽑았다.
황 노회장은 “한반도 통일과 성시화운동본부 지원, 회원단합, 이단종교 대처 등에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황 노회장은 노회회의록서기, 부서기, 서기, 부노회장을 거쳐 이번에 노회장에 선출됐다. 김정숙 사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예장통합 포항남노회는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포항오천교회에서 제88회 정기노회를 열고 하정일(늘푸른교회·사진) 장로를 새 노회장에 선출했다.
하 노회장은 “한반도 통일과 세계선교, 지역 복음화, 중직자 계속교육, 회원화합 도모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하 노회장은 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장로회장, 부노회장 등을 지냈다. 임은순 사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예장통합 경동노회도 지난 6일 노회 희년기념관에서 제141회 정기노회를 열고 이진동(새경주교회·사진)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노회장은 “한반도 통일과 지역복음화, 다음세대 부흥, 회원단합 등에 주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22년째 새경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이 노회장은 노회서기, 부노회장, 평신도훈련원장,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 영남신학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김미자 사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북 동해안지역 대한예수교장로회, 새 노회장 잇따라 선출
입력 2014-10-0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