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비즈니스 호텔 신축공사장 화재…인부 20여명 대피

입력 2014-10-09 09:50
9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명동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1층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0여명이 대피하고 이중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대원 140여 명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 상황을 종합한 결과, 건물 1층이나 지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