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푸드트럭 80대가 무신고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까지 식품위생법상 무신고 영업행위로 푸드트럭 80대가 적발됐고 이중 58대가 고발 조치되고 22대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됐다.
무신고 영업으로 적발돼 고발 조치된 푸드트럭 중에는 아이스크림을 제조 판매하는 ‘클랜핑’이 포함됐다. 롯데백화점(노원·포항·부산·광주)과 현대백화점(부천), 롯데아울렛(대구), 대구백화점 등 백화점 7곳이 이 업체와 판매계약을 맺고 푸드트럭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처벌은 관련법상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영업자에 한해 조치하는 것이어서 백화점은 위반 업체에서 제외됐다.
장윤형 기자
[2014 국정감사] 식약처, 푸드트럭 무신고 영업 80대 적발
입력 2014-10-08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