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돌연사증후군(SIDS) 예방매트 국내외시장서 주목

입력 2014-10-06 18:06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수십 명에 이르는 아기들이 침구에 의한 질식사로 목숨을 잃는다.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매트 제품 대부분이 사이즈가 크고 두터운 소재로 만들어져 아기들이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아기용품 전문기업 ㈜지오필로우가 자체개발해 올해 출시한 SIDS(유아돌연사증후군, 이하 ‘질식사’) 예방 매트 ‘지오 키즈 매트(GIO KIDS MAT)’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오키즈매트는 국내 출시 전부터 대만 미비코(MIBI.CO.,LTD)와 연간 20만달러의 수출 양해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큰 요인은 제품의 첨단 기능과 디자인이었다.

㈜지오필로우는 침구에 의한 아기 질식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표면 원단과 바닥면 원단이 모두 숨을 쉴 수 있는 망사형(Airmesh) 소재로 된 매트 제품을 개발했다. 매트에 아기 얼굴이 묻혀도 숨을 쉴 수 있어 질식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지오 키즈 매트는 또 기존 제품과 달리 여름에 한정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망사형 소재 덕에 통풍 성능이 최대로 발휘돼 시원하며, 겨울에는 온도를 유지시키는 공기층이 형성되어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원단으로 국내에서 제작됐고 대한아토피협회 아기매트 부문 최초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지오필로우 측은 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 및 한국의류시험연구원 2곳에 시험을 의뢰하여 유아용 섬유제품 자율안전확인을 받아 원자재에 대한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냄새 및 세균 등에 취약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기를 위해 통째로 세탁이 가능한 통기성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도 지오 키즈 매트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