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입력 2014-10-07 16:43

조충훈(60·사진) 전남 순천시장이 지역의 농업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을 수상한다.

순천시는 조 시장이 우리의 뿌리이며 미래인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 시장은 2012년 순천시장 취임 이래 FTA대응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희망 농업 행복 농촌’ 연동화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농업분야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2013년 산림자원 육성분야 최우수상과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도시민 유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대상을 수상하며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 시장은 특히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최고 지도자 반열에 우뚝 서게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유용미생물 생산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인증 면적의 확대와 친환경농업특구 운영, 순천매실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책 추진 등 농촌에는 희망을, 농업인에게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정책을 펼쳐왔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한편 순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