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2)이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1인 2역을 선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7일 “현빈이 군 제대 후 드라마 복귀작으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여주인공은 캐스팅 단계라고 알려졌다.
‘하이드 지킬, 나’는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이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물이다.
현빈은 극중 까칠남 지킬과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한다.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1인 2역이다. 현빈은 군 제대 후 영화 ‘역린’에서 첫 사극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선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하이드 지킬, 나’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현빈, ‘하이드 지킬, 나’ 출연 확정… 까칠+순정 1인 2역 도전
입력 2014-10-0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