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회장 박민규)는 고신대(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 박민규 회장은 “태권도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해 복음을 선포하는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다음세대의 주역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발전기금을 전했다.
고신대 전광식 총장은 “힘든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직장을 선교지로 삼고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복음 전도에 힘쓰는 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에 감사한다”며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는 2012년부터 고신대 비전에 동참하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송계재단(이사장 변창남)은 고신대 예음관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기독신앙인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송계장학금을 전달했다. 송계장학금은 이웃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효의식 및 공동체의식을 생활로 실천하고, 선행 및 자원봉사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안성진(신학과), 박혜민(사회복지학과), 김민우(교회음악과) 학생에게 수여됐다.
변창남 이사장은 “생활과 교육이 강하면 성공이 있다”며 “잠시 어려움에 실망 말고, 자신을 강인하게 연마하면, 후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계재단은 고신대와 장학기부 협정을 체결한 뒤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삼성중공업 기독신우회,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입력 2014-10-0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