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16곳의 ‘아름다운 축산농장’(사진)을 조성하기 위해 3억여 원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부정적인 산업으로 인식해 오던 축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은 매년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파주시 모산목장(2009), 연천군 애심목장(2010), 포천시 대원희목장(2011), 화성시 진주목장(2012)에서 목장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름다운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523곳의 축산농가를 지원했다.
백한승 축산정책과장은 “2017년까지 600곳의 아름다운 축산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축산농장 1공원’이라는 목표를 갖고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같은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올해 아름다운 축산농장 16곳 조성
입력 2014-10-0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