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한민국친환경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입력 2014-10-07 13:45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2014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안전행정부 등 10개 정부부처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모두 38개 기관과 기업, 자치단체,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는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 복원하여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하수를 수영용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선진 수처리기술(아이트리플 시스템)을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영순 시장은 “구리시는 서울 변두리의 작은 위성도시이지만 아름답고 예쁘게 가꾸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감과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