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 8일 열린다

입력 2014-10-07 13:40

‘제47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가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6만3000여 군민이 화합하고 6개 읍면 간 통합,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군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해 주민참여 프로그램, 체육대회가 함께 펼쳐진다.

개회식에 앞서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어로빅 시범과 조종고등학교의 조종4H사물놀이에 이어 가평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가평아리랑연구보전회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품바공연’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설운동장을 순회하며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기념식은 6개 읍면 선수단 입장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그리고 군민헌장 낭독 등을 통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사회 기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평의 숨은 주인공을 발굴, 표창하는 2014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체육대회에서는 6개 읍·면 69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줄다리기, 축구, 테니스, 부녀자줄넘기, 단축마라톤, 노인게이트볼 등 10개 정식종목에 대해 경합을 펼친다.

체육대회에는 거주주민은 물론 가평군에 본적을 둔 사람도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 폭을 넓혔다.

가평=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