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한 5안타를 내주고 1실점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삼진 4개를 잡아내며 호투를 선보였다.
그는 7회초 2사 후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24일 만에 등판했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만 던지고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면서 강판 당했다.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부상 치료에 전념해왔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고도 1차전을 내줬다가 잭 그레인키의 활약 덕에 2차전을 승리했다.
현재 7회말이 끝난 3차전은 3대 1로 다저스가 뒤지고 있다.
전재우 기자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MLB 내셔널 디비전시리즈 3차전
입력 2014-10-07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