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국내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텔레그램이 정식으로 한국어 버전을 내놓았다. 안드로이드 지원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7일 트위터를 통해 “텔레그램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의 추가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한글 지원이 추가된 텔레그램 1.9.2 업그레이드 버전이 올라와 있다.
현재 스토어에 올라있는 한국어판은 공식 버전이 아니라 개인 개발자가 공개된 소스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텔레그램은 한국어 사용자가 늘자 6일 한글로 된 ‘자주 묻는 질문’(FAQ) 웹페이지를 공개했다.
전재우 기자
“이젠 한국어로 쓰세요” 텔레그램, 공식 한국어 판 출시
입력 2014-10-07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