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 92회에서는 ‘머리카락 지키는 법’을 다뤘다. 탈모의 계절 가을을 맞아 탈모인들의 고충과 잘못 알고 있는 탈모 상식, 탈모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양방 탈모병원 의사와 한의학박사, 대한피부과학회장은 물론 탈모전문기자까지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탈모치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탈모에 대한 논쟁을 벌인 것은 방송 사상 첫 시도였다.
이날 탈모치료 한의사 대표로는 최근 탈모치료캠페인과 탈모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발머스한의원의 문경숙 원장이 탈모치료 전문단에 참여했다.
신촌탈모치료 문경숙 원장은 남성탈모뿐만 아니라 여성탈모에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여성탈모환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출산여성 80%가 겪는 여성 산후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후천적 탈모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현대인의 대표질병으로 떠오른 탈모에 대해 탈모의 원인과 유형, 탈모증상으로 알아보는 자가 진단법, 탈모치료 등으로 나누어 자세히 다뤘다.
탈모원인과 다양한 속설들에 대해 양·한방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으며 ‘탈모는 완치가 가능한가?’ 등의 주제에 있어서도 일부 병원의 과대광고 등을 꼬집는 등 가감 없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신촌탈모 문 원장은 탈모치료에 관해 ‘머리카락을 밀면 더 빠진다’는 속설과 ‘봉독을 이용한 탈모치료’와 같은 잘못된 속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발머스한의원 문경숙 원장은 “앞 헤어라인이 빠져 이마처럼 변하면 빈 모공이 돼 머리카락이 다시 날 확률이 줄어들어 발모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발쑥쑥지압법은 발머스한의원의 손끝을 이용한 십선혈 지압법으로 손과 머리가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이 모발쑥쑥지압법은 두피혈을 자극하는 지압법으로 한번에 10분, 하루 2~3번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머스한의원은 열성탈모뿐만 아니라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M자탈모, 앞머리탈모 등 탈모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탈모치료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탈모 인구 1000만명 시대, 탈모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다
입력 2014-10-0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