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제9대 손병렬 담임목사 취임식 갖는다

입력 2014-10-07 11:45
포항중앙교회가 9일 제9대 손병렬(사진)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고 제2의 교회부흥을 다짐한다.

또 장로 3명과 안수집사 30명, 권사 52명을 교회 직분자로 세우고 정년을 맞은 안수집사 5명을 명예안수집사로, 권사 10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한다.

20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한 서임중(사진) 목사는 원로목사로,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공로목사로 추대한다.

포항중앙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창립 67주년 기념 서임중 원로목사·공로목사 추대, 손병렬 담임목사 위임, 제26차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을 갖는다.

예배는 ‘주기도문’ 찬송, 기원, ‘내 주의 나라와’ 찬송, 박화섭 부총회장 기도, 김태영(총회노회장협의회장) 목사 성경봉독, 시온찬양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 김삼환(전 총회장) 목사의 ‘행복한 목회자’ 설교,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손병렬 담임목사 위임식은 유원식(포항남노회 서기) 목사 약력소개, 김봉국(위임국장) 목사 서약 사회, 김선인(남노회 부회장) 목사 기도, 김봉국(전 노회장) 목사 선포, 포항남노회장 기념패 증정, 박희민(미국나성영락교회 원로) 목사 권면, 김선태(실로암안과 병원장) 목사 축사, 손병렬 목사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임중 원로목사·공로목사 추대식은 도충현 장로 약력소개, 지용수(전 총회장) 목사 기도, 손병렬 목사 추대패 증정,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박종순(전 총회장), 고훈 목사(부흥강사) 축사, 서임중 원로목사가족 축가, 서임중 목사 답사, 기념품 증정, 한대명 준비위원장(장로) 광고,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 정영택 총회장 축도 순을 이어진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 27명이 축전이나 축사를 통해 손병렬 담임목사 취임과 서임중 원로목사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을 앞둔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안된다”며 “날마다 성령님 의지하며 무릎 꿇고 겸손히 목회하겠다”고 말했다.

서임중 목사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원리와 같이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주님의 나귀가 되어 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