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불후의 명곡’서 트로트 부른다… 임태경과 듀엣 무대

입력 2014-10-06 15:11

오페라가수 폴 포츠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6일 “폴 포츠가 6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는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를 주제로 꾸며진다. 폴 포츠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함께 나훈아의 ‘사랑’을 부를 예정이다.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던 폴 포츠는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1집 앨범 ‘원 챈스(One Chance)’는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 판매됐다. 한국에서도 10만장 이상 앨범판매를 기록했다.

폴 포츠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두 번째 해외가수다. 지난달엔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이 전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클 볼튼 편은 11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폴 포츠와 임태경의 듀엣 무대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