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유소년 축구 꿈나무 발굴 및 전액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남 U10 드림리그’가 오는 18-28일 성남에 위치한 옥상달빛 풋살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U10 드림리그’는 축구의 재능은 있으나 그 꿈을 펼쳐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남시의 기업, 단체, 기관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시작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명으로 구성된 팀(경기 5명, 후보 3명의 3~4학년으로 구성)과 감독 1명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대회 취지에 따라 엘리트와 축구협회 등록 선수 및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축구화 및 스타킹 등이 제공되며, 선발된 우수선수에 한해 성남 FC유소년 아카데미(전액장학금 지원) 및 유소년 클럽의 입단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또 대회를 통해 선발된 아이들은 축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 추가로 제공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8일까지며, 크풋 홈페이지(www.crazyfootball.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iamond@crazyfootball.co.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모집 요건만 충족한다면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교회 등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주변에 숨은 축구인재가 있다면 주저말고 추천해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이로운재단 주최, 성남시민축구단, 크풋, 홀로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달 초 폐막된 성남시장배 직장인 축구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생활체육회, 성남상공회의소, 기아대책, 보바스기념병원, 으뜸병원, 그린경제신문, 아이터너스, 낫소, 주민신협, 성남분따, 메모리즈, 루체아트, 에이플럼 등이 후원했다.
이밖에 바라봄 사진관, 나음과 이음 그리고 성남축구연합회가 특별지원했다.
한편 개그우먼 신고은, 정지민 그리고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웃찾사 짜이호팀(서금천, 이형, 이호찬, 박준호, 한으뜸)은 사회공헌으로 참여했다(031-706-2307 크풋 김연준 팀장).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숨은 축구 꿈나무 발굴 및 지원을 위한 U10 드림리그 참가팀 모집
입력 2014-10-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