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스테로이드 부작용 없는 근본치료가 중요

입력 2014-10-06 11:21 수정 2014-10-07 13:21

과거에는 탈모라고 하면 대부분 남성들에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반해 요즘에는 스트레스, 문제성 두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탈모가 나타난다.

최근에는 원형탈모, 여성탈모, 남성탈모 등의 문제를 겪는 20~30대 젊은 연령층이 늘어나면서 더욱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우리 몸의 내분기계와 면역계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더욱 탈모가 생기기 쉽다. 또 환절기의 건조한 환경은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고 모발의 단백질 성분을 파괴하여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탈모는 원형탈모이다. 원형탈모는 동전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머리가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원형탈모가 생겼을 땐 탈모 범위가 엄지손톱보다 크거나 개수가 3개 이상일 경우, 3개월이 지나도 탈모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원형탈모 치료를 할 때 대부분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스테로이드는 자칫하면 부작용을 초래하고 재발의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 골다공증, 위염 등 질병이 유발될 수 있고, 두피 조직이 녹아 파이거나 모낭이 손상되어 영구적인 탈모현상인 두피염증, 영구두피함몰 등 영구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욱 세븐레마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인 효과에 비해 부작용 위험이 있고,원형탈모 특유의 재발률도 높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으로 해야한다”며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면역력을 바로잡고 원형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븐레마에서는 면역주사, 아피톡신, 영양치료 등의 복합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절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두피와 머리카락 청결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한방샴푸와 탈모진행을 어느정도 멈출 수 있다는 샴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세븐레마모발이식센터는 탈모인들의 고민을 덜어줄 세븐레마자체 개발 샴푸 ‘HAIR TREE’ 인 천연샴푸를 출시했다.

세븐레마모발이식센터 관계자는 “HAIR TREE 샴푸는 식물성 원료를사용한 천연샴푸로 계면활성제가 강한 일반 헤어 샴푸보다 두피에 자극이 없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