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30)과 인교진(34)이 부부가 됐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4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혼식 사회는 인교진과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절친인 배우 주상욱이 맡았다.
결혼식에서는 주례 없이 양측 아버지가 편지를 읽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교진은 “하객들에게 꽃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다”며 “오늘 온 쌀 화환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박중훈, 문근영, 왕지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알게 된 후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배우 소이현·인교진 “잘 살게요” 웨딩마치
입력 2014-10-05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