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인 일본의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20)가 박태환(25·인천시청)의 훌륭한 성품을 느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기노는 4일 인천 송도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삼성 MVP 어워드 발표회에서 MVP에 오른 소감을 말하면서 “2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박태환이 축하를 해줬는데 그의 인품을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기노는 “박태환의 친절하고 뛰어난 성품에 감사하다”며 “박태환, 쑨양(중국) 등 훌륭한 선수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즐겁게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하기노 고스케 “박태환, 친절하고 뛰어난 성품에 감사하다”
입력 2014-10-04 14:58 수정 2014-10-0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