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오찬 회담은 고위급 접촉"

입력 2014-10-04 14:49 수정 2014-10-04 14:59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남북대표단의 접촉이 고위급접촉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북측 대표단과의 오찬장에 들어서면서 “사실상 고위급접촉이라고 봐도 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접촉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실장은 “삐라는 민간단체에서 하는 것이며 우리 법체계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며 “우리 법체계를 잘 이해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김 실장은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의 김정은 친서 보유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추측일 뿐”이라며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