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제는 유럽 베스트 11

입력 2014-10-04 12:5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무대에서 첫골을 터트린 손흥민(레버쿠젠)이 UEFA가 선정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라운드를 빛낸 베스트 11의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치러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결승골을 꽂아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UEFA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이 벤피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UEFA는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대니 웰벡(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에 성공한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