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는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를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송도 인천아트센터 호수 인근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시민 협조와 노고에 감사하고 오는 18일 개막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불꽃축제는 음악 공연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음악불꽃’ 형태로 연출된다. 30여분동안 약 4만발의 불꽃이 인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TBN 인천교통방송(100.5mhz)의 라디오 방송과 연계해 불꽃연출 음악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재즈밴드의 공연과 넌버벌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과 전년도에 부족했던 먹거리 부스와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올해는 50만~60만명 규모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불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주 행사장은 오후 일찍부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서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송도음악불꽃축제 4만발 발사 "아시안게임 시민협조 감사, 장애인아시안게임 관심촉구 60만명 모일듯"
입력 2014-10-03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