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영종역 토지수용재결에 따라 내년 개통 목표 "착착"

입력 2014-10-03 00:22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수형)는 공항철도 영종역사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합동으로 영종역 신축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영종역 건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설명회는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영종역 철도역사의 사업내용, 세부 추진사항 및 향후일정을 설명하고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공항철도 영종역은 2013년 5월 철도공단과 인천시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사유지의 협의매수가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