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오는 6일 신규 공급 268가구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 485가구의 청약을 접수한다.
신규 공급은 강남구 율현동의 세곡2지구 6·8단지 218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7가구,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34가구,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 9가구다. 기존 단지 중에선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빈집이 된 217가구가 공급된다.
세곡2지구 6·8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8호선 장지역, 분당선 복정역이 가까운 편이다. 서초 롯데 프레지던트는 지하철 2호선 교대역와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크로힐스 논현은 분당선과 9호선 연장선 선정릉역이,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가깝다. 나머지 공급단지는 강일, 내곡, 마곡, 발산, 상암, 세곡, 신내, 은평, 장지, 반포 등 서울 곳곳에 포진해 있다.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정도다. 국민임대주택에서 전환한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50~60% 수준으로 나온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된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1600-3456).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SH, 강남에 장기전세주택 485가구 청약 접수
입력 2014-10-02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