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교회들을 위해 달려갑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회전주연합회 울타리선교회(회장 황미수 장로, 전주 낙원교회)가 올해도 농촌봉사활동과 찬양의 밤 행사를 펼쳤다. 울타리선교회는 지난달 26일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금구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2014년도 농촌봉사와 찬양의 밤 행사를 통한 선교활동을 벌였다.
2004년 창립한 울타리선교회는 해마다 농촌교회를 찾아 낮에는 봉사활동으로 땀을 흘리고 밤에는 전도와 선교로 농촌교회를 섬겨오고 있다. 택시운전기사들을 중심으로 회사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황미수 회장과 울타리봉사단 지도목사인 김종봉(전주낙원교회) 목사를 비롯한 울타리봉사단원들과 발마사지 봉사단, 이미용 봉사단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도배 등 낡은 집수리와 마을청소,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후 7시부터는 금구제일교회 성도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농촌선교 찬양연합집회를 가졌다.
찬양집회에는 조승훈(전주 신실교회) 목사의 특별 연주와 함께 헵시바 크로마 하프 중창단(단장 김희자 집사), 김영옥 복음가수 등이 출연해 찬양으로 복음을 전했다.
황 회장은 “몸은 힘들고 고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흘린 땀만큼 농어촌이웃이 행복해지고 주님을 알게 된다면 그 이상의 보람된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많은 농어촌교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울타리선교회 농촌 봉사 금구제일교회 농촌봉사
입력 2014-10-02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