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제8회 왕방산 국제 산악자전거(MTB) 대회가 19일 개최된다. 국내외 MTB 동호인 1500명 이상이 이미 접수해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왕방산을 울긋불긋하게 물들인 단풍으로 가을 정취가 짙게 묻어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 구간으로, 초급자와 중·상급자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 기록증이 발급되고 종별 우수 성적자를 위한 상금도 준비됐다. 대회 참가 동호인 전원은 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시 관계자는 "왕방산 일원은 지속적인 코스 개발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MTB 코스“라며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MTB 동호인들이 연중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02-420-5430) 동두천=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동두천=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가을 정취 속 왕방산을 달리자… 국제 MTB대회 19일 개최
입력 2014-10-02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