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29)와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마스타우(36)의 심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연예매체 SBSfunE는 2일 “고준희와 마스타우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달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고준희는 지난달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3 콘서트에 참석해 마스터우의 공연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는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관람했다”며 “대중들 눈에 고준희만 보여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지인들과 우연히 한 번 만났을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이 나오자마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영화를 관람한 뒤 마스터우가 고준희를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모습이 담겼다. 고준희 소속사 측은 “영화관 만남은 두 사람이 처음 본 자리다. 매니저도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타우는 지난달 종영한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고준희는 영화 ‘레드카펫’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고준희-마스타우 열애설 사실무근? 심야 영화관 만남 포착
입력 2014-10-02 15:13 수정 2014-10-0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