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 체육대회 통해 화합 다진다

입력 2014-10-02 13:49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10월 들어 잇따라 체육대회를 열어 체력을 증진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노년생활을!’이란 슬로건으로 제16회 포항지역 경로대학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연합체육대회는 1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개회식, 한마당축제, 폐회식순으로 진행된다.

한마당축제는 어르신들이 청, 백군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공굴리기), 청실홍실(판 뒤집기), 돼지몰이, 고무신 멀리던지기, 패션릴레이, 집단 제기차기 등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교회는 우승, 준우승, 3등 팀에게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경기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한다. 임종복 포항민속예술단이 특별공연하고 서임중 목사가 예배에서 설교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신성환) 남선교회연합회도 3일 오전 10시30분 대동고등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제10회 포항노회 가족체육대회를 연다.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피구 등 경기로 친목을 다지고 함께 식사한 후 기념품도 나눠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산남연회 경북동지방회 사회평신도부도 이날 오전 10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운동회는 피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윷놀이, 퀴즈, 풍선탑 쌓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승, 준우승, 3등 팀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고,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