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9월부터 체험학습 포털 ‘위크온’과 손잡고 아이들의 척추 건강 및 성장상태를 확인해보는 바른 성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성장 발육뿐 아니라, 학습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장시간의 수업, TV, 컴퓨터, 스마트 폰 등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이용되는 스마트 기기들로 인해 나타나는 나쁜 자세는 특히 척추와 주변 근육 조직에 부담을 주어 집중력이 저하되고, 허리, 등, 목, 어깨 등의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싶다.
자생의료재단의 바른 성장 캠페인은 만 5세 이상부터 18세 미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10개 자생한방병원에서 척추측만증 및 척추질환검사, 턱관절 검사, 성장 불균형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척추질환 전문 한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위크온 홈페이지(www.week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자생의료재단, 위크온과 손잡고 청소년 척추질환 무료검진 캠페인
입력 2014-10-0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