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기본료 0원 제로 요금제 나온다고?… 응, 우체국알뜰폰!

입력 2014-09-30 13:57
사진= 지난해 12월 월 1000원 요금제 출시때 광화문우체국을 찾은 고객들. 국민일보DB

출시 1주년을 맞는 우체국알뜰폰이 월 기본료가 아예 없는 0원 요금제를 내놨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월 기본료는 물론 약정기간이나 위약금도 없고 6개월 이상 이용 고객은 가입비도 없는 제로 요금제를 10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0원 요금제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로 휴대폰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로 사용하는 장년층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체국알뜰폰은 0원 요금제와 함께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보통 1.8원)와 음성통화 월 50분 사용기준 약 1만3700원정도 절감되는 요금제도 내놓는다.

또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기호를 겨냥해 기존 통신사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의 반값에 불과한 5종의 정액상품도 동시에 출시한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우체국 방문 전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kr)에 월 음성통화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자산에세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월 예상 통신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알뜰폰은 이번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최신폰과 휴대폰 돋보기줄을 선물로 주고 4종의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