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구, 구청장과 구민 ‘소통의 날' 갖는다

입력 2014-09-30 14:26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과 구민이 만나는 ‘구민 소통의 날’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구청장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내 개인이나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시간은 1인(팀)별 20분이며 장소는 구청실은 물론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할 계획이다.

직장인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구민 소통의 날도 운영한다. 공동주택이 82%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분기별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와의 간담회 시간도 갖는다.

구청장과의 면담은 누구나 2주 전에 행정지원과로 전화(02-2116-3084)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그동안 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평가 받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