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목요문화포럼 1일 문화공공성 집중토론

입력 2014-09-30 13:55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목요문화포럼을 열어 ‘문화공공성’을 재진단하고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들어 세 번째 열리는 48회 목요문화포럼은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이란 소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데, 그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 다른 특이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승철 박사가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신승철 박사는 ‘펠릭스 가카리의 분열분서과 미시정치’란 논문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은 가타리 전문가이다.

신 박사는 들뢰즈와 가카리의 ‘되기(becoming)’란 개념을 통해서 예술가 사이의 소통 가능성에 대하여 뛰어난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회원제로 운영된 목요문화포럼은 올해 내내 지속적인 논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진을 중심으로 포럼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요문화포럼은 인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가입문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정책연구팀(032-455-7133)으로 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