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볼링 개인종합 우승…한국 첫 3관왕

입력 2014-09-30 13:33
사진=연합뉴스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사진)이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정상에 서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5인조까지 치른 결과 이번 대회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총 5132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볼링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의 점수를 개인별로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나영은 이번 대회 2·3인조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