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포항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농어촌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사랑의 순례를 진행한다.
사랑의 순례에는 고령, 경주, 남양주, 대구, 대전, 마산, 봉화, 안동, 영덕, 인천, 전남, 포항, 필리핀 등 13개 지역 27쌍의 목회자가 참여한다.
사랑의 순례는 침실팀, 중보기도팀, 팔랑카팀, 리유니온팀, 영상팀, 시설팀, 찬양팀, 간식팀, 주방팀, 강의팀, 행정팀 등 11개 팀의 80명이 섬긴다.
기쁨의교회는 행사비용과 선물비용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목회자 부부들은 목회자 가정이란 이유로 남에게 말할 수 없었던 고충을 나누며 함께 웃고 우는 가운데 부부관계와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해 사랑의 순례에 참석한 한 지역 목회자들은 “오랫동안 성도가 없어 목회를 이어가야할 지 고민이 들었다”며 “사랑의 순례를 통해 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기쁨의교회, 농어촌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사랑의 순례 진행
입력 2014-09-30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