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18·인천체고)-우하람(16·부산체고)이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남-우하람은 2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ｍ 플랫폼 경기에서 5차 시기 합계 403.50점을 기록해 6개 참가 팀 중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다이빙 세계 최강인 중국의 장옌취안-천아이썬(462.90점)에게 돌아갔다.
한국 다이빙의 아시안게임 은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ｍ 스프링보드에서 조관훈-권경민이 딴 이후 12년 만이다.
싱크로나이즈드 10ｍ 플랫폼에서는 조관훈-권경민이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의 메달이자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메달은 384.90점을 받은 말레이시아의 추이웨이-울체량가 차지했다.
북한 현림영-리현주는 합계 379.14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김영남·우하람,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ｍ 플랫폼 銀
입력 2014-09-2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