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양시도서관 책잔치 10월 12일 화정문화광장서

입력 2014-09-29 15:48

경기도 고양시는 10월 1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인구 100만 달성을 기념하는 제4회 고양시도서관 책잔치 ‘고(goyang)백(100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를 초청해 ‘오늘은 참 좋다’ 시를 주제로 바이올린, 건반,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펼친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악대, 앙상블, 매직쇼 등의 축하공연과 도서관 동아리의 뮤지컬, 연극, 인형극 공연 등도 진행된다.

화정역 지하도를 개조한 청소년 카페 ‘톡톡톡’에서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직시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나임윤경(연세대) 교수의 저자강연회와 인형극, 그림책 읽어주는 방, 이색전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도서관센터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지역서점 등 책을 다루는 지역 내 기관들과도 동참한다.

행사에는 알뜰도서장터와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연과 더불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책을 통한 즐거움과 교훈, 감동이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