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세상 밖으로’… 내달 5년 만에 앨범 발표

입력 2014-09-29 10:06
사진=국민일보DB

서태지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9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내달 20일 정규 9집 앨럼인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3주간 방송,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 측은 또 9집 앨범 일부 수록된 곡의 선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그의 앨범이 선공개된다면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라는 것.

서태지는 이번 앨범에서 혁신의 코드는 유지하되 감성이 더해진 대중친화적인 곡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태지는 앨범 발표에 앞서 10월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힙합 뮤지션 스윙스, 바스코가 객원 래퍼로 합동 공연을 벌이며,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다음달 9일 밤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