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육군 부대 수송부 차량호에서 성모(20) 일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부대원들은 식사 집합을 하지않은 성 일병을 찾던 중 오후 12시15분쯤 수송부 차량호에서 숨진 성 일병을 발견했다. 성 일병은 지난 4월 입대해 6월 이 부대로 전입했으며 최근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헌병대는 부대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성 일병은 부대내에서 탄약수로 근무했으며 유서 작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군 당국은 “성 일병의 부모님이 도착하지 않아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軍 차량 보관소서 육군 일병 목 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9-2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