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신청·삼성성결교회 담임목사·동구 삼성동)와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지회장 강봉섭·대전반석교회 집사·동구 대성동)는 25일 지역 내 60여개 교회와 경로당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지역 담당교회 목회자와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성결교회에서 열렸다. 60여 교회와 경로당이 ‘자매결연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이 협약식을 가짐으로써 노인문제 등을 해결하며 어르신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는 ‘실버 처치(Silver Church)’ 사역이 시작된 것이다.
협약을 맺은 지역교회들은 앞으로 상담, 교육, 봉사, 자문 역할 등을 통해 노인분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
신청 회장은 ‘삶의 흔적’이라는 설교에서 “복음을 듣는 것이 급선인 어르신들께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나님을 믿으시고 하늘나라 소망을 가지시면 어르신들에게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 강봉섭 지회장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라며 “하나님을 믿으시고 복을 받아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장우 국회의원(동대전성결교회·동구 신안동)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르신들께 임하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대전동구기독교연합회는 동구에 소재한 지역교회와 162개 경로당이 점진적으로 자매결연을 확대, 복음이 급선인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지역교회를 돕는 사명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392766bible@naver.com
대전동구기독교연합, 노인회 동구지회와 자매결연 협약
입력 2014-09-26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