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4신] 발리개혁교회와 선교협력

입력 2014-09-25 18:06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5일 전북 부안 변산대명리조트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개혁교회(GKPB)와 선교협력을 맺었다. 기장 국제협력선교위원회는 이번 총회에 GKPB와의 선교협력을 허락해 달라고 헌의안을 올렸고 총대들은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기장과 GKPB는 협약서에서 “교회는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이고 각자의 사회와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는 신앙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서로의 상명과 헌신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배우고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협력해 가난한자와 소외된자, 불공정하게 대우받는 이들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기장은 GKPB는 신앙과 예배의식을 공유하고 ‘신학교육’ ‘평신도 목회’와 관련한 모임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신앙을 공유하기 위해 에큐메니컬 선교동역자를 파송하기로 했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