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대학교(UCL)와 노팅엄 대학교, 글라스고 대학교, 리버풀 대학교, 뉴카슬 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버밍엄대학교 등은 영국이 자랑하는 ‘러셀 그룹(Russell Group)’에 속한 교육기관이다. 러셀 그룹은 영국 내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24개 대학교를 말한다. 흔히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런 영국 유명 명문 대학교들이 직접 나서서 국내 영국 유학 준비생들을 돕는 기회의 장이 오는 10월 열린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0월 11~12일 서울 시청역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위한 영국의 공공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 원장 마틴프라이어)’이 주최하며,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하나은행과 영국항공 등이 협찬한다.
이번 영국유학박람회는 내로라하는 영국의 유명 대학교들이 총출동한다. 영어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셀 그룹 소속 대학교를 포함한 총 52개교의 대학교 및 영어학교, 사립 초·중등학교 대표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명 대학교들을 유치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영국유학박람회가 가진 전통성 덕분이다. 올해 24번째를 맞이하는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박람회는 국내 영국 유학 관련 박람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박람회로 꼽힌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영국대학 동문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이들에게 알대일로 생생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국유학박람회에서는 ‘파비앙’의 친구로 잘 알려진 유튜브 스타 영국남자 ‘조쉬’가 참여한다. 조쉬는 국내 예비 유학생들에게 ‘조쉬의 글로벌 체험담’이란 주제를 가지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이번 영국유학박람회 참여 전, 관심 학교 및 교육 과정 등을 미리 검색해볼 수도 있다. 영국문화원 영국유학 공식 웹사이트인 ‘Education UK()’에서 관심 학교를 검색한 뒤 행사 당일 직접 부스를 방문하여 입학요건, 기숙사, 학비, 복지, 의료혜택, 장학금 등 질문 리스트에 대한 맞춤 답변을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자를 위하여 사전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영국 4주 무료영어연수 프로그램, 원어민 실용영어회화 코스 myClass 6개월 패키지(156만원 상당), 전세계 220만명이 채택한 국제영어시험 아이엘츠 무료 응시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12일 오후 4시 영국유학박람회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일간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서 영국 4주 무료영어연수 프로그램, 영국왕복항공권, 플래티그넘 만년필, 호텔 식음료권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본 이벤트 당첨자는 11일, 12일 양일 오후 5시 30분에 박람회 현장에서 발표된다.
주한영국문화원 관계자는 “최고 명문이라 불리는 미국 아이비리그와 비교될 만큼 영국 러셀 그룹의 위상은 대단히 높다”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영국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유학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최고 명문대학들이 몰려온다 ‘제24회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입력 2014-09-2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