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참여 ‘재즈 프렌즈 파티2 위드 윤희정’, 성공적 개최

입력 2014-09-25 14:32

‘JAZZ FRIENDS PARTY2 with 윤희정’이 24일 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 다산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연애인들이 프렌즈로 참여했던 과거와 달리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일반인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재즈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 전문가들과 함께 공연을 갖게 됐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희정과 프렌즈’는 1997년 첫 무대를 가진 후 김희선, 송일국, 신애라, 박상원, 노주현을 포함한 스타 연예인와 정치인, 아나운서 등이 프렌즈로 참여한 바 있다.

그 뿌리를 이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 이번 재즈 프렌즈 파티 공연이다. 재즈싱어 윤희정이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재즈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윤희정은 “재즈를 통해 모든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마음을 교감하며 자신을 사랑하자는 본질적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며 “함께 노래하며 음악을 배우고 나누고, 우리의 삶에 진정한 힐링을 전달할 수 있는 파티”라고 말했다.

공연은 ‘love letter’, ‘love is here to stay’, ‘the shadow of your smile’ 등 주옥 같은 곡이 잇따라 연주되며 흥을 더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이색 참가자들로는 안미려 메이크업협회 회장, 박소현 법무법인 법흥 대표변호사, 백수정 위드HRD 대표, 빈철원 지엔 성형외과 원장, 박정아 맥스아시아 전략기획본부장, 윤성은 청담 브랜뉴클리닉의 대표원장이 자리를 빛냈다.

윤성은 원장의 경우 공연에서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과 ‘The Girl From Ipanema’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가수 김태우, 소프라노 박정원 씨와 듀엣 공연을 펼친 경험도 있는 윤 원장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져의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3년 뉴스메이커 선정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50인에 포함된 바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