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개인오수처리시설 1100곳 집중 점검

입력 2014-09-25 13:37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개인오수처리시설 110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처리시설 전원을 끄거나 무단방류하는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 집중 점검 사항이다. 특히 점검 대상 중 팔당지역 400곳은 민간 환경단체도 참여해 단속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발생원에서부터 오염원을 미리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