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포항지역 청소년사역자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점점 줄어가고 기존의 기독학생들 마저 교회에서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문화 확산과 기회 제공을 위해 ‘포항청소년사역자협의회’가 최근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예장통합 포항노회 중고등부 연합회 증경회장인 황한규(늘사랑교회) 집사를 비롯해 하광진(포항섬안교회)·김경래(포항오천교회)·김창형(포항영남교회)·장성훈(푸른초장교회) 전도사, 장대회(흥해중앙교회)·김태준(늘사랑교회) 집사, 오주혁(포항동부교회) 청년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 대표를 맡은 황한규(늘사랑교회) 집사는 “지역 교계에 청소년 관련기관이 여럿 있지만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지원이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협력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청소년사역자협의회 앞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찬양집회와 말씀집회, 예배자학교, 청소년캠프, 교회별 행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사역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청소년사역자협의회 발족했다
입력 2014-09-2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