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9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보수교단과 함께하기로

입력 2014-09-25 10:28
예장합동 총회는 25일 제99회 총회를 속회하고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을 임원회에 맡겨 예장고신 등 개혁신앙에 동의하는 교단과 함께 준비·시행하기로 했다.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는 통일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도 재구성해 추진키로 했다.

총대들은 당초 기후환경위원회 신설을 기각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백남선 총회장과 김관선 서울 산정현교회 목사가 나와 “창조세계의 보전은 교회가 앞장서 해야 할 일이다” “교회가 사회사업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득해 위원회 설치를 통과시켰다.

다문화선교를 위한 다문화선교협의회 조직은 사회부에, 언론대책 및 시민과의 소통위원회 15인 상설 조직의 건은 미디어대책위원회에, 농어촌교회 살리기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은 농어촌부에, 미자립교회운동본부 신설 및 미자립교회지원은 자립위원회에 각각 맡겨 처리키로 했다.

노회경계 재편성, 은급부 산하 전국은목교회연합회 설립, 홀사모돕기위원회 15인 조직의 건은 모두 기각됐다.

광주=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