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8신] 신앙직제일치협의회 반대 성명 발표하기로

입력 2014-09-25 10:21
총대들이 정치부 중간보고를 살펴보고 있다.

예장합동 제99회 총회가 25일 오전 속회하고 총회 조직개편, 신앙과직제일치협의회 운동에 대한 입장 발표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총대들은 수경노회 등 11개 노회가 헌의한 ‘가톨릭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의 신앙직제 통일에 대한 총회대책협의회 발족’과 ‘NCCK와 가톨릭의 신앙과직제일치협의회 창립과 활동에 대한 총회의 입장표명 및 대처’를 임원회에 맡겨 26일 총회 파회 전까지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협의회 구성은 기각키로 했으며, 대회제 실시 요청도 사실상 기각됐다. 총회설립 100주년 기념 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KTX 광명역세권 부지 매입 건, 총회회관 이전(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건은 모두 기각됐다.

백남선 총회장의 공약사업인 화해조정위원회 설치 건은 임원회에 임원선정을 맡겨 처리키로 했다. 총회기구혁신위원회 설치 및 내부 컨설팅 후 인원 감축은 위원회를 구성해 처리하기로 했다.

광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