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 속사권총 25m 금메달 ‘명중’…단체전 이어 2관왕

입력 2014-09-24 15:23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준홍(가운데)이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송종호(왼쪽), 장대규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인천 아시안게임 속사권총 25m에서 정상에 올라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1점을 쏴 30점을 기록한 장젠(중국)을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이 종목 단체전에서 장대규(KB국민은행), 송종호(상무)와 함께 금메달을 딴 김준홍은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아울러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2개를 딴 김청용(흥덕고)에 이어 한국 사격 대표팀의 두 번째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날 속사권총에 걸린 2개 금메달과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쓸며 강세를 이어갔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